사회적 책임 강화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포스코는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측은 이번 ‘ESG위원회’ 출범에 대해 사내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ESG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ESG활동의 주요 정책 및 이행 사항 등을 꾸준히 관리하고 모니터링 함으로써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철강업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중립을 비롯한 환경문제와 안전사고 이슈 등을 최고 경영층에서 엄중히 인식하고, 이사회 차원에서 장기적인 계획과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미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과 권태균 전(前) 아랍에미리트 대사를 추천하고, 사내이사로는 정창화 경영지원본부장을 추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추천된 후보들 및 ‘ESG 위원회’는 내달 1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 및 이사회 산하 정식 기구로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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