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액 424억 전년대비 12.7% 증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엠게임은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대비 52.4%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엠게임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424억원으로 전년대비 12.7% 증가했다.

엠게임은 지난해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매출 상승과 ‘나이트 온라인’의 북미와 터키 지역 매출 성장이 실적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엠게임은 올해 4월부터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진열혈강호’를 태국과 베트남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중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TPS게임) ‘배틀스티드(구 프로젝트X)’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억세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IP 제휴를 통해 외부에서 개발 중인 자사의 PC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도 상반기 내에 모바일 MMORPG로 출시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20년도 기존 PC 온라인게임의 중국과 북미, 터키 등 치우치지 않게 고르게 거둔 해외 매출과 국내 매출의 동반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올해는 ‘귀혼’, ‘드로이얀 온라인’ 등 IP 기반 신작, 스팀 신작, 퍼블리싱 확대 등 신규 매출원 발굴에 힘쓰며, 기존 게임들의 국내외 라이브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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