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아동 24명에 태블릿PC·밥솥 등 제공

17일 서울시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열린 롯데하이마트 조손가정 결연아동 사회 진출을 응원 가전 지원식에서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왼쪽)과 김유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7일 서울시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열린 롯데하이마트 조손가정 결연아동 사회 진출을 응원 가전 지원식에서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왼쪽)과 김유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성인이 돼 보호가 종료되는 조손가정 결연아동 24명의 사회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17일 1천200만원 상당 가전제품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아동복지법상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을 보호 종료 아동이라 한다. 결연 종료 아동의 수요를 반영해 태블릿PC 또는 밥솥, 전자레인지, 청소기와 같이 자립에 도움을 주는 가전제품을 선물로 준다.

선물은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서울시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 김유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06년부터 조부모와 손주로 구성된 조손 가정 아동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 3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1대 조부모와 3대 손주 사이에 롯데하이마트가 2대 부모 역할을 되어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으로 현재 220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동 1천500여명을 지원해왔다.

서강우 가전부문장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도전하는데 롯데하이마트가 준비한 선물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결연을 맺은 아동들과의 관계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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