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액 4천60억 전년대비 12.47% 증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그라비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0.7% 증가한 88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라비티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4천60억원으로 전년대비 12.47% 증가했다. 4분기 기준 매출액은 1천120억원, 영업이익은 2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국내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10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의 견조한 매출이 호실적 달성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은 대만, 홍콩 지역 양대 마켓 매출 1위, 마카오 지역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라비티는 올해에도 국내시장을 비롯해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일본 지역에 론칭하고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을 동남아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3월 23일에는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대만, 홍콩, 마카오, 중국, 일본 제외) 지역에 추가 론칭할 예정이다. Story RPG 모바일 게임 더 로스트메모리즈 : 발키리의 노래(The Lost Memories: 발키리의 노래)는 2021년 하반기 태국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2020년의 실적을 넘어서기 위해 2021년에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신규 타이틀을 추가 론칭하는 등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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