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분양가·의무거주기간 적용 피한 점 등 인기요인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투시도. <사진=DL이앤씨>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투시도. <사진=DL이앤씨>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DL이앤씨가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1순위 청약에 영종 지역 분양 단지 중 최다 청약자가 몰렸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1순위 청약에는 총 893세대(특별공급 제외)의 일반공급 물량에 총 6천436명이 청약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7.21대 1이며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98㎡AT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98㎡AT는 3세대 모집에 총 101명이 청약해 33.6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98㎡BT는 4세대 모집에 총 93명이 청약해 2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단지는 지난 4월에 분양돼 1천696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린 ‘호반써밋 스카이 센트럴’의 1순위 청약 접수 기록을 넘어서며 지금까지 영종 지역에서 공급된 분양 단지 가운데 1순위에서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린 단지가 됐다.

이와 함께 영종 지역에서 가장 높은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물론 최고 청약 경쟁률을 동시에 기록한 단지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는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상품성, 의무거주기간(최대 5년)의 적용을 피한 풍선효과 등이 수요자들의 청약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3.3㎡당 평균 1천50만원대로 책정돼 있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전 세대 발코니 무상 확장을 시행하는 등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 영종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리뉴얼된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에 걸맞은 지역 최초의 라이프 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의 적용과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의 도입, 단지 내 실내체육관, 개인 오피스 등 e편한세상만의 우수한 상품성이 돋보인다.

DL이앤씨 분양관계자는 “의무거주기간의 적용을 피했고 지역배정비율이 인천 50%, 서울 및 경기 50%인 점 그리고 전매제한 기간은 관련 법령에 따라 3년이지만 공사기간이 짧아 입주시기가 빠르고, 소유권이전 등기가 완료되면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까지 겹치며 영종 지역에서 전례 없는 청약 성적을 기록한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이달 23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택전시관은 사이버 주택전시관 관람으로만 운영되며 홈페이지에서는 단지와 관련된 정보 이외에도 복잡해진 청약조건과 관련한 청약 정보·전문가 초빙을 통한 시장분석, 부동산 규제 관련 정보 등 다양한 비대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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