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알람 어플 등장 4년 후 배경
‘굿 닥터’·‘슈츠’ 김진우 감독 연출

다음달 1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다음달 1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넷플릭스는 다음달 12일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의 직진 로맨스물이다.

천계영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1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애플리케이션 출시라는 신선한 소재와 배우 김소현, 정가람, 송강의 완벽한 비주얼 조화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는 좋알람 어플 등장 4년 후 당신이 좋아할 사람, 당신을 좋아할 사람 리스트 기능이 추가된 좋알람 2.0이 출시된 이후의 세상을 그리고 있다.

교복을 벗고 어른이 된 조조, 혜영, 선오는 성숙해진 모습과 함께 이들의 마음속 해결되지 않은 고민과 갈등이 다뤄진다.

또 여전히 마음을 숨기고 있는 조조와 좋알람이 사회에 불러온 크고 작은 변화들에 대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출은 ‘굿 닥터’, ‘추리의 여왕’, ‘슈츠’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진우 감독이 맡았다.

아울러 함께 공개된 스틸은 조조와 혜영, 조조와 선오가 마주 보고 선 2종으로 각자의 진심을 전하고 싶은 이들의 삼각 로맨스를 한눈에 담아냈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1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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