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줄이기 실천의지 함양 위해 오는 13일까지 열려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나트륨 줄이기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먹을 때는 삼삼하게 주문하세요’를 주제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나트륨 줄이기 전국 실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 내용은 10일 외식 산업 학술 포럼을 시작으로 11일 단체급식 나트륨 캠페인, 13일 나트륨 줄이기 전국 실천의 날 행사 기념식 등이다. 
 
10일 학술 포럼은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국제회의장 20층)에서 ‘외식 음식점, 나트륨 줄이면 맛이 없어지나!’를 주제로 외식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11일에 열릴 단체급식 캠페인 행사에서는 ‘단체급식 나트륨 어떻게 줄일 것인가!’를 주제로 서울시 중구 소재 삼성생명본사(삼성웰스토리) 지하 직원식당과 현장 세미나(AIA타워 17층)에서 시식 행사와 같이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13일 기념식은 서울시 중구 소재 더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륨에서 나트륨 줄이기 참여 우수업체 표창과 제 2기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위원 위촉식 등의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식약처는 지난 12년부터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실시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전 국민 짠맛 미각테스트 실시 결과 ’보통이상 짜게 먹는 비율‘이 ’12년 76.0%에서 67.6%로 낮아져 대국민 인식 전환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국민의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의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전국 각 지자체와 관련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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