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 1천266억...전년비 11% 증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위메이드는 지난해 12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위메이드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천266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미르4’ 출시로 인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95% 증가한 470억원을 기록했으며, 마케팅 비용 등 광고선전비의 증가로 3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2021년 위메이드는 ‘미르4’ 대만 및 중국 진출, 신작 ‘미르M’ 출시, IP(지식재산권) 주요 소송 결과에 대한 손해배상금 수취, 라이선스 및 블록체인 사업 추진, 조이맥스 M&A 플랫폼 적극 활용 등을 통한 사업 강화를 통한 매출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웹툰과 웹소설 ‘미르의 전설: 금갑도룡’이 카카오페이지에 출시, 향후 미르 IP의 가치를 높일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4>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미르 IP파워의 진원지인 중국에서의 성공으로 회사가 퀀텀 점프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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