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 입문용 누진렌즈 신제품 2월 출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국내 안경렌즈 제조업체 케미렌즈는 초기 중년안(노안) 입문용 누진안경렌즈 신제품을 2월 중 선보일 예정이라 27일 밝혔다.

케미렌즈는 지난 2019년 입문용 누진렌즈 ‘케미 ZERO’를 출시했는데, 내달 선보일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설계를 개선한 제품으로 전해졌다.

노안은 안구 조절 힘이 약해지며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최근에는 눈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 요소가 늘며 30대 중후반부터 노안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안경렌즈업계에선 노안이 올 경우 입문용 누진렌즈 착용을 권하고 있다.

노안시 찾게된는 기존 누진렌즈가 싱글(단초점) 렌즈 대비 상당히 고가인 것은 물론 착용 초기 울렁증 및 시선 처리 등에 불편함이 큰데 반해, 입문용의 경우 가격부담은 물론 착용에 따른 불편함도 그보다 덜하기 때문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입문형 누진렌즈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편안한 시(視)생활을 제공할 수 있고 본격적인 노안이 왔을 때에도 일반 누진렌즈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