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작년 韓 경제 -1% 역성장…22년만에 처음정부소비·설비투자 증가…민간소비·수출 감소
3·4분기 반등에도 1·2분기 여파 결국 역성장
차종혁 기자  |  justcha@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1.26  09:36: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자료=한국은행>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2년만에 처음으로 역성장(-1%)을 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을 보면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18년 3.2%, 2019년 2.0%에서 2020년 –1.0%로 큰 폭으로 떨어지며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지출항목별로는 정부소비가 증가를 지속하고 설비투자가 증가로 전환했으나 민간소비와 수출은 감소로 전환했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 감소세가 축소됐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감소로 전환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년대비 0.3% 감소했다. 유가 하락 등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GDP 성장률을 상회했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충격으로 1분기(-1.3%)와 2분기(-3.2%)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고,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2.1%, 1.1% 반등했다.

3분기와 4분기 반등에도 결국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1%로 집계됐다. 연간 성장률 역성장은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5.1%)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 부문별로는 수출이 선방했지만 코로나19 재유행에 민간소비가 타격을 받았다. 수출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중심으로 5.2% 증가했다. 수입도 기계·장비 등을 위주로 2.1% 늘었다. 하지만 민간소비는 서비스(음식숙박·운수)와 재화(음식료품 등) 소비가 모두 위축돼 전체적으로 1.7% 감소했다.

경제 성장률에 대한 순수출 기여도는 1.3%포인트(p)를, 민간소비는 –0.8%p를 기록했다. 수출이 성장률을 1.3%p 끌어올린 반면 민간소비는 0.8%p 끌어내렸다는 의미다.

정부가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정부소비는 성장률을 0.4%p 올렸다.

건설투자는 건물·토목 건설 모두 늘면서 6.5% 확대된 반면 설비투자는 2.1% 감소했다.

업종별 성장률은 제조업 2.8%, 농림어업 4.9%, 서비스업 0.4%, 건설업 2.6%, 전기가스수도업 5.9% 등으로 집계됐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 탓에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1%)보다 낮은 0.7%에 머물렀다.

차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서울시금고 과다 출연’ 신한은행, 금감원 제재받아

‘서울시금고 과다 출연’ 신한은행, 금감원 제재받아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신한은행이 서울시 금고 유치 과정에서 과도한 출...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공정위 “셀트리온, 계열사 누락..고발 방침”
2
청주 부동산 상승세 전환... 올해 분양 ‘봇물’
3
‘김해·아산’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매매가 상승
4
신한카드, 고객 패널 ‘신한사이다’ 출범
5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연임…제판분리 성공 이끈다
6
SK바이오사이언스 “SK케미칼 가습기살균제 연대책임 있어”
7
법원 “하림·사조원 등 4개사 종계 공급량 담합”
8
2월 공모액 8천억원…IPO 열기 '후끈'
9
한국콜마·코스맥스, 코로나 불황 뚫고 지난해 매출 1조 '돌파'
10
신한금융, 신한퓨처스랩 7-1기 공식 출범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현대경제신문  |  제호:현대경제신문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