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도입 프리미엄 브랜드, 연내 강남 3단지 입주

디에이치 포레센트 주출입구.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 포레센트 주출입구. <사진=현대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중 서울 강남 일대 '디에이치'(THE H) 입주가 릴레이 개시된다고 25일 밝혔다. 디에이치는 지난 2015년 현대건설이 공개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다.  

우선 이달 중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옛 일원대우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6월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라클라스(옛 삼호가든3차)’가 8월에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옛 개포주공8단지)’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도심 프리미엄 힐링 리조트라는 컨셉의 특화설계를 도입한 단지다. 옥상 공간을 야외 영화관람뜰, 클라이밍, 와인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카이가든’이 있다. 단지 내 조경 공간을 옥상공간까지 확대해 입주민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반포 중심에 위치해 우수한 학군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또 강남 지역 최초로 비정형 외관과 문주를 적용했다. 주차장을 지하화해 조경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조각 작품과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갤러리 가든’도 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강남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라는 컨셉이 적용됐다. 외관은 도시경관을 고려해 층별로 발코니를 다른 위치에 설치하는 돌출형 발코니를 도입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총 6천702가구로 구성, 강남 단일 단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를 선보인 후 5년이라는 짧은 시간 만에 가장 살고 싶은 대표 프리미엄 주거공간이 됐다”며 “올해 입주단지가 늘어나는 만큼 격이 다른 고품격 주거브랜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한 해가 될 것이며 향후 고객의 행복을 위한 ‘단 하나의 완벽함’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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