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아·한만희 부사장 길리어드사이언스로 영전
이주연 상무, 신경계·희귀·심혈관질환 등 전문가
조원준 상무, 15년간 세종·지평 등서 업무 수행

(왼쪽부터) 메디컬 부서 책임자 이주연 상무, 법률 총괄 책임자 조원준 상무 <사진=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왼쪽부터) 메디컬 부서 책임자 이주연 상무, 법률 총괄 책임자 조원준 상무 <사진=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메디컬 부서 책임자에 이주연 상무, 법률 총괄 책임자에 조원준 상무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최현아 부사장과 한만희 부사장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Asia 5(한국·대만·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 총괄로 영전함에 따라 이루어진 인사다.

이 상무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삼성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사노피젠자임와 사노피아벤티스에서 메디컬 어드바이저로 시작해 사노피아벤티스 General Medicine과 Established products 사업부 메디컬 책임자(Head of Medical)를 거쳐 지난 2017년부터는 바이오젠코리아 메디컬 총괄을 역임한 바 있다.

그동안 신경계 질환과 희귀질환, 만성신장질환,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인정받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메디컬 부서를 이끌 예정이다.

법무·컴플라이언스 총괄 책임자로 선임된 조 상무는 조 상무는 캘리포니아의 주립대학교 UC데이비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를 졸업하고 뉴햄프셔대학교(New Hampshire University)에서 법학사(Juris Doctor) 학위를 취득했으며 성균관대학교-인디애나대학교(Kelley School of Business) 경영전문대학원 MBA 과정 중에 있다.

이후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15년간 법무법인 세종과 법무법인 지평 등의 국내 메이저 로펌과 유수 기업, 다국적 기업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또 최근까지 한국애브비의 컴플라이언스 부서 총괄(Head of Compliance)을 역임한 바 있다.

이승우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인사는 최 부사장과 한 부사장이 나란히 Asia 5 총괄로 영전함에 따른 것”이라며 “새롭게 합류한 두 전문가와 함께 앞으로도 의약적 요구가 충족되지 않은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 치료제의 개발과 공급과 다양한 질환군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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