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영업전략회의 개최…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의 성공적인 통합 다짐

'Change is The Chance'라는 주제로 진행된 영업전략회의에서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가 영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오렌지라이프>
'Change is The Chance'라는 주제로 진행된 영업전략회의에서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가 영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오렌지라이프>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보험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혁신의 역사를 쓰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는 21일 온택트 형식으로 진행된 '2021년 영업전략회의'에서 "우리는 도전과 변화를 마주하는 시기마다 열린 마음으로 현명하게 대처해 왔었고 그 힘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어 왔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Change is The Chanc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영업전략회의는 오는 7월 예정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과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영업환경, 강화된 소비자보호 정책방향,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는 FC채널의 전략을 공유하고 성공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 법인 신한라이프의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도 참석해 오렌지라이프 영업가족들을 격려했다.

성 사장은 “오렌지라이프의 FC들은 충분한 보험지식을 갖추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전문성이 있는 조직”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신한라이프에서 전문성과 로열티를 바탕으로 더욱 진보한 디지털 전환을 함께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영업모델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뉴 세일즈 모델'(New Sales Model)의 정교화를 통한 도입 확대를 강조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도입시스템과 신인FC 육성 시스템, 신인FC 지원수수료 시스템 전략을 설명했다.

이미 디지털화해 운영되고 있는 신인FC 교육과정(SIMBA)과 영업활동시스템(AiTOM)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리적·시공간 제약 없이 영업이 가능한 미래지점 운영모델(일명 디지털 브랜치)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또 신인FC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산성을 증대하기 위해 DB영업을 활성화하고 선배 FC와의 공동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오는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에 맞춰 오렌지라이프 FC들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기회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신한금융 산하 FC채널의 기회와 장점을 살린 ‘종합금융서비스 모델’을 통해 앞으로 고객 확대, 상품 교차 판매 등을 통해 FC 소득을 다변화해 FC채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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