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반도건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의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신입 및 경력직 공채를 통해 총 4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반도건설의 사업다각화·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적극적인 인재영입과 전문기술 인력 확보·육성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반도건설은 공채를 통해 젊은 피를 수혈해 ‘유보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상품 개발과 첨단기술력에 최근 트렌드를 접목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연말 진행된 반도건설의 공개채용에는 45명 선발에 2천명의 지원자들이 지원해 평균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관리, 현장관리, 공공영업, 설계, 회계, 자금 분야에 신입·경력 직원을 채용했으며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반도건설은 젊은 조직을 바탕으로 한 피라미드형 인력구조로 매년 정기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꾸준히 채용하는 등 젊고 활기찬 ‘혁신적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12일 한국공학교육인증원과 ‘공학교육 인증 졸업자 우대 및 제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채용시 입사지원서 양식에 공학교육 인증 이수 여부를 표기하고 공학교육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이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시 우대하기로 하는 등 국내 공과대학 졸업생의 수준 향상과 공학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존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사업다각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번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인원들의 활약으로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반도유보라’만의 특화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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