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모델들이 필굿 파자마 세트를 입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 모델들이 필굿 파자마 세트를 입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오비맥주는 지난해 말 출시한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 판매 수익금 중 1천만원을 청년지원 비영리단체인 열린옷장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열린옷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청년들에게 정장을 대여하고 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돕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기부금은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면접 정장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면접 복장 준비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청년들에게 크고 작은 체형의 다양한 사이즈의 정장을 제공해 힘이 되어주고자 한다.

오비맥주는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를 지난해 말 출시했다. 인플루언서 방가네(Bangane)와 아이키가 SNS를 통해 필굿 파자마 세트를 입고 즐거운 집콕 시간을 보내는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현재 필굿 파자마 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오늘의 집에서 추가 구매 가능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필굿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들을 응원하는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굿은 20대 소비자를 겨냥해 오비맥주가 선보인 발포주다. 아로마 홉과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청량하고 깔끔한 맛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알코올 도수를 7%로 높인 고도수 발포주 ‘필굿 세븐’을 출시하고, 광고모델인 배우 박주현과 함께 ‘지금 여기 필굿’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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