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손해보험>
<사진=한화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자동차 대인사고 발생시 피해자가 알림톡을 이용해 비대면 합의를 하고 보험금을 즉시 수령할 수 있는 '비대면 전자합의 시스템'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자동차사고 경상 피해자와 치료 종결 피해자를 주 대상으로 한다.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상 담당자는 보험 약관상 지급기준에 의해 산출된 보험금을 피해자에게 안내한 후 이 시스템을 이용해 알림톡을 발송한다.

해당 피해자는 알림톡으로 안내받은 URL을 클릭해 위자료, 기타손해 배상금, 휴업손해액 등 보험금 산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합의 의사가 있는 피해자는 언제든지 휴대폰 인증을 거쳐 본인 명의의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보험금을 즉시 입금 받을 수 있다.

이준호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상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발맞춰 2018년 업계 최초로 AI를 활용한 차량 수리비 견적시스템을 오픈한데 이어 자동차보상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전자합의 시스템도 마련했다”며 “언택트 기반 아래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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