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파스 신신파스 변천사 등 담아
글로벌 헬스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 다짐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 신신제약 세종공장 내 역사관 모습 <사진=신신제약>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 신신제약 세종공장 내 역사관 모습 <사진=신신제약>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신신제약은 올해 글로벌 헬스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면서 신신제약의 약 60년 역사를 기념하고자 세종 공장 내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역사관은 대한민국 파스의 역사로 평가받는 신신제약 60년사를 되새기기 위해 세종 공장 관리동 1~2층에 조성됐다.

올해 상반기 중 개관 예정이었으나 준비 과정에서 ‘과거 속에서 미래를 위한 깨달음을 얻자’는 취지에 공감한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개관이 앞당겨졌다고 신신제약은 설명했다.

역사관에는 1959년 설립 후 신신제약이 겪어온 다양한 위기와 기회의 순간들, 성장 과정과 함께 대표 제품인 신신파스의 개발 과정, 주요 원료, 초기 제품부터 현재 제품까지의 변천사 등이 사진 등의 기록물과 함께 전시됐다.

특히 신신파스는 국내 최초의 파스로 지금까지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대한민국에서 파스가 어떻게 발전돼 왔는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역사관은 더욱 의미 깊다는 설명이다.

역사관 개관식은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최소 인원만 모여 진행됐다. 창업주인 이영수 회장도 참석해 국민의 통증을 덜어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달려왔던 창업 초기 마음가짐을 떠올리며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자사의 오랜 역사를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고 많은 분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영수 회장님을 비롯해 지금까지 신신제약을 지켜준 임직원과 소비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60년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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