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거래일 연속 하락세
개인 홀로 6천480억원 순매수

18일 코스피는 전일(3,085.90)대비 71.97P(2.33%)하락한 3,013.93에 거래를 종료했다.<사진=네이버금융>
18일 코스피는 전일(3,085.90)대비 71.97P(2.33%)하락한 3,013.93에 거래를 종료했다.<사진=네이버금융>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일 하락하면서 3,000선 붕괴까지 단 14포인트(P) 남았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3,085.90)대비 71.97P(2.33%)하락한 3,013.93에 거래를 종료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이 홀로 6천48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하락하는 지수를 붙잡았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570억원, 3천694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업계 전문가는 단기 급등으로 누적된 피로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가 하락 마감하며 10주 연속 상승 행진을 마무리했다"며 "고점 대비 5.8% 떨어지자 추세 종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도 전일(964.44)대비 19.77P(2.05%)하락한 944.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1억원, 121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84억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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