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강조한 체험형 매장
스킨케어와 향수 등 선봬

로이비(LOiViE)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로이비(LOiViE)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뷰티 브랜드 로이비(LOiViE)의 첫 팝업스토어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장은 로이비의 전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으로 운영한다. 제품별로 체험 공간을 분리하고 널찍한 개수대를 마련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안전하고 자유롭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킨케어 전 라인과 함께 향수의 본고장 프랑스 그라스 지역에서 조향한 오 드 퍼퓸(향수) 등을 모두 선보인다.

로이비의 스킨케어 라인은 화학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수분 보습에 특화된 모이스처라이징 라인과 영양과 탄력을 위한 너리싱 라인, 피부 진정에 탁월한 퓨리파잉 라인 3가지다. 모든 스킨케어 제품에는 정제수(물)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강원도 청정 해양심층수와 편백수, 대나무수액 등의 나무수액을 사용해 자연의 건강한 생명력을 담아냈다.

3월부터는 바디·헤어케어 제품과 연약한 피부의 유아와 아동을 위한 베이비케어 라인도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로이비의 강점인 고급 향을 담은 손소독 제품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향에 집중한 브랜드인 만큼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코끝을 맴도는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향기도 느낄 수 있다. 로이비는 유럽 전역에서 공수한 자연 유래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배합한 향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는데, 고객들이 이를 좀 더 섬세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매장 내 특별한 아로마 시향 용기를 제작해 곳곳에 비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시각뿐만 아닌 후각과 촉각, 청각까지 모든 감각이 살아나는 오프라인 매장 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로이비를 대표하는 첫 매장으로서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MZ세대를 타겟으로 론칭한 로이비는 론칭 초반부터 일부 제품이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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