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설 선물세트
갤러리아백화점 설 선물세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식품관에서 ‘2021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가 발렌타인데이와 이어지는 것에 착안해 설렌타인(설+발렌타인데이)을 테마로 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갤러리아는 발렌타인데이를 상징하는 하트 모양 상자에 설 선물세트를 담아 출시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한우를 담은 ‘설렌다우(牛)’ 기프트, 프랑스 초콜렛 ‘샤퐁’과 달콤한 와인으로 구성된 ‘샤퐁 1·2호 세트’, 애플망고와 와인으로 구성된 발렌타인 설렘 세트와 발렌타인 러블리 세트, 샤인머스캇과 와인으로 구성된 발렌타인 로맨틱 세트 등이 있다.

설렌다우 기프트는 명품관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설렌타인 선물세트 외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홈술 트렌드를 반영, 주류 기프트를 강화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 컬렉션을 준비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100점 만점을 준 와인 3종을 단 1세트씩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케네디 대통령이 즐겨 마셨던 보르도 최고의 와인 ‘페트뤼스 세트’, 색이 짙고 탄닌이 풍부하여 50년 이상 숙성이 가능한 ‘샤또 라뚜르 세트’, 최단 기간에 로버트 파커 100점을 가장 많이 획득한 와인 ‘헌드레드 에이커 세트’ 등이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는 지난 추석 명절부터 진행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가성비가 좋은 5만원대 선물부터 5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VIP 세트, 애플망고&제주만감 세트, 곶감&견과 세트 미(美) 등이 있다.

갤러리아는 전남 강진에서 도축해 독점 판매하는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와 PB상품인 ‘고메이494’를 중심으로 한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 품목 수를 전년 설 대비 10% 가량 늘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전년 대비 10% 가량 늘리면서 고가 선물세트 수요에 대비했다”며 “더불어 설렌타인이라는 콘셉트의 이색 상품 출시로 업계에서 차별화를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명절 선물세트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26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라이브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정육·청과· 고메이494 PB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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