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할인율·무이자 할부기간 비슷
G마켓 스마일클럽 회원에 사은품
위메프는 카드 없어도 11% 할인

쿠팡 삼성전자 갤럭시S21 사전예약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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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쿠팡과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들이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을 일제히 시작했다. 다만 쇼핑몰별 혜택은 비슷한 수준이다.

쿠팡이 갤럭시S21 시리즈를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스마트폰 바디·메탈 프레임·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 컷(Contour Cut)’ 디자인에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의 최신 5nm 프로세서, 대폭 강화된 AI 기술 기반의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각각 6.2형, 6.7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6.8형 디스플레이의 갤럭시S21 울트라 등 3종으로 출시된다. 특히 갤럭시S21 울트라에는 갤럭시S 시리즈 중 최초로 S펜이 추가됐다.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는 8GB램, 256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99만9천900원, 119만9천원이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12GB램, 256GB 내장메모리 모델과 16GB램, 51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45만2천원, 159만9천400원이다.

쿠팡의 사전예약 혜택은 카드 할인이다. 삼성카드나 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으로8개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15%를 할인받을 수 있고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쿠팡의 휴대폰 파손보험인 쿠팡안심케어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휴대폰 수리 또는 교체가 필요한 경우 필요한 보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중고폰 보상판매도 실시한다.

11번가는 카드 할인에 T멤버십 할인, 22개월 무이자가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한카드나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8개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만원 한도로 1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T멤버십 회원은 5천원 할인이 추가된다.

또 SK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갤럭시S21 언박싱 라이브방송도 한다.

G마켓도 할인율은 쿠팡·11번가와 같은 15%다. 단독 혜택은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 회원들에게 제공된다. 스마일클럽 온에어를 통해 갤럭시S21 울트라를 사전구매한 고객에게 클래스 101의 영상 편집 수강권을 제공하는 혜택이다.

위메프는 최대 할인율이 15%로 다른 쇼핑몰과 같다. 하지만 카드 결제를 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11% 할인혜택이 적용되고 결제 수단별로 4% 추가할인이 가능한 구조라 카드 미사용고객에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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