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공간활용성 고평가

영국에서 판매중인 기아자동차의 'e-니로(한국명 니로EV)' <사진=기아자동차>
영국에서 판매중인 기아자동차의 'e-니로(한국명 니로EV)' <사진=기아자동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기아자동차는 자사의 전기자동차 ‘니로 EV’가 영국의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4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기아차의 ‘니로 EV’는 455km의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 EV가 영국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2019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수상, 2020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UKCOTY) 베스트 크로스오버 수상 등 2019년 1월 출시 이후 영국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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