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당당한 승리호 선원 모습 담아
내달 5일 전 세계 190개국 공개

영화 ‘승리호’ 메인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메인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넷플릭스는 다음달 5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선보이는 한국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승리호’의 메인 포스터를 14일 공개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온 우주의 관심이 쏠린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팔아 큰돈을 벌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매력과 박력이 넘치는 승리호 선원들의 위세당당한 모습을 담고 있다.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승리호 선원들의 차림새는 할리우드에서 우주를 누벼온 슈퍼 히어로들과 달리 어딘가 친근한 모습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우주 쓰레기를 수거하며 생활비 걱정을 하는 생계형 캐릭터들다운 외모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설정을 더한 조성희 감독의 디테일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포스터에 등장한 승리호도 매끈하고 날렵한 할리우드 영화의 우주선과 달리 투박하고 박력 있는 생계형 비행을 선보일 승리호의 매력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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