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회복기대감 '사이'

2021년 관광트렌드 B.E.T.W.E.E.N 이미지 <사진=한국관광공사>
2021년 관광트렌드 B.E.T.W.E.E.N 이미지 <사진=한국관광공사>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국내관광 트렌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불안과 회복기대감의 ‘사이’를 나타내는 표현인 B.E.T.W.E.E.N을 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B.E.T.W.E.E.N은 균열(Break), 위로(Encourage), 연결(Tie), 어디든(Wherever), 강화(Enhance), 기대(Expect). 주목(Note) 등 7개 키워드의 합성어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소셜미디어와 이동통신사, 카드사 빅데이터 등을 분석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람들의 심리 변화가 여행시장에 미친 영향을 파악한 결과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균열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존 여행산업의 변동을 뜻하는 것이고 위로는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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