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3년간 인증

<사진=KBI그룹>
<사진=KBI그룹>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지난달 2회 연속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으로 인증받고 코로나19 사태에도 변함없이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09년부터 도입한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 인증제는 산재 근로자에게 요양 초기부터 체계적인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장해 최소화 및 직업복귀를 촉진하고자 인력, 시설, 장비, 재활의료서비스 체계 등 전문적인 의료재활 기반을 갖춘 의료기관을 근로복지공단에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갑을구미병원은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재활 전문인력의 충족성, 시설 및 장비의 적절성, 재활의료서비스의 제공 체계 등의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받았다.

갑을구미병원은 지난 인증 기간에 이어 추가로 3년 동안 높은 수준의 치료환경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70여명의 전문 인력과 함께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차질없이 체계적인 1:1 맞춤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산재집중재활치료 대상자에게는 일반 산재보험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치료뿐만 아니라 25개 추가항목들이 재활수가에 적용되어 환자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산재근로자의 장해를 최소화하고 사회복귀를 촉진한다.

갑을구미병원 관계자는 “이 지역 국가산업단지에서 산재 보험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도심권까지 갈 필요없이 높은 수준의 전문 재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향후 3회 연속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획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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