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AI인재 1천명 양성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T는 11일 사내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2기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AI·빅데이터(Big Data)·클라우드(Cloud) 등 이른 바 ABC 기술에 대한 전세계 관심 증가에도 불구 국내 전문 인력은 질적·양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KT는 해당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디지코(Digico·디지털 플랫폼 기업)로 도약을 모색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KT는 총 400여명의 AI·클라우드 분야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연령·부서·직급 제한없이 전사 공모를 통해 총 78명의 프로젝트 2기 참가자를 모집, 이들은 향후 5개월간 전일제로 AI·DX 실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열린 입교식에는 구현모 KT 대표가 직접 참여했으며, 1기 노하우 전수 및 2기 도전 계기 및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구현모 대표는 “KT는 통신기반의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ABC(AI, Big Data, Cloud) 경쟁력을 갖추고 다른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면서 우리 KT도 새롭게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T의 미래 인재로 그 성장을 주도할 핵심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자신감을 갖고 마음껏 도전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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