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브랜드 방향 제시

기아자동차의 신규 로고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의 신규 로고 <사진=기아자동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규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6일 공개했다.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 ‘Plan S’의 일환으로, 사업 재편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겠다 기아차의 의지가 담겼다.

신규 로고는 기아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균형(Symmetry)과 리듬(Rhythm), 상승(Rising)의 세 가지 콘셉트로 디자인 됐다.

먼저, ‘균형’은 기존 사업영역에서의 고객 만족은 물론, 미래 지향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한다.

‘리듬’은 새로운 로고의 선들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듯이, 고객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겠다는 자세와 고객에게 영감이 되는 순간을 계속해서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담앗다.

마지막으로 ‘상승’은 진정한 고객 관점의 새로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기아의 열정을 의미한다.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은 언베일링 행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상징한다”며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 산업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니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의 삶에 영감을 불러일으킬 기아차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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