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경제 > 패션·뷰티
위기 극복 외친 아모레퍼시픽…中 사업 전망은 '불투명'"손익구조·매장 체질개선 집중"
中 규제 강화돼 경쟁 심화 예상
주샛별 기자  |  jsb31660@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1.05  16:38:4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신년사에서 디지털 전환과 비효율 절감 등을 통한 위기 극복의 의지를 밝히자 올해 실적 개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일 신축년(辛丑年) 시무식에서 올해 위닝 투게더라는 경영방침 아래 강한 브랜드와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이란 3대 추진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손익 구조를 개선하고 오프라인 매장 체질도 개선할 것이란 방침을 정했다.

다만 중국에서는 올해 중순부터 ‘에스트라’ 브랜드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매출 중 중화권 비중이 약 90%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잦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자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한국의 3배가 넘는 중국 더마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제품을 알리고 성장할 기회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과의 교류가 늘어나면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1월 1일부터 수입 화장품을 엄격하게 규제하기로 한 탓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은 리커창(李克强) 총리 명의로 발표한 화장품 감독 및 관리 규정을 통해 지난 1일부터 화장품 라벨의 필수 표시사항과 성분표시, 위법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수입 화장품은 국가상품점검부처의 심사를 받아야하며 심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제품만 수입을 허가하기로 했다.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세계 2대 시장으로 부상한 만큼 K-뷰티의 중요 시장”이라며 “이번 시행은 C-뷰티(차이나 뷰티)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 브랜드파워를 강화하는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C-뷰티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로컬 강자들의 제품력과 경쟁력 강화에 따라 중국 화장품 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아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9% 감소했다. 매출은 1조886억원으로 동기간 대비 22.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3.1% 감소한 70억원을 기록했다.

주샛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KB국민은행 ‘리브엠’ 금융혁신 가속화

KB국민은행 ‘리브엠’ 금융혁신 가속화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KB국민은행의 야심작인 알뜰폰 사업 ‘리브엠(L...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상장예정기업] 이삭엔지니어링 “스마트팩토리 시장 선도하겠다”
2
HMM, 올해 영업익 2조 돌파 전망...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대
3
태광산업, “AN 합작공장 설립, 정해진 바 없어”
4
[기자수첩] 새 대주주 맞는 신라젠, 어쩌면 마지막 기회
5
[기획] 화장품업계, 中 시장 회복에 '청신호' 켜졌다
6
건설업계, 1분기 해외수주 순항...2분기 급등 ‘기대’
7
신규 단지 분양 열기 ‘여전’... 평균 경쟁률 10:1 훌쩍 넘겨
8
한화투자증권우, 7거래일 만에 400% 급등…투자주의
9
코스맥스, 中 사업 호조 전망에 1분기 실적 '장미빛'
10
T커머스 5사, 작년 영업익 급증…흑자 1위는 신세계TV쇼핑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현대경제신문  |  제호:현대경제신문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