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영슬로건 선포
“임직원 복지 향상 노력”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사진)이 “제약강국, 글로벌 한미라는 비전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숙 회장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제약강국을 위한 끝없는 도전, 새로운 다짐’을 2021년 한미약품그룹 경영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이번 시무식 영상에는 송 회장의 신년사가 담겼으며 유명 방송인 이금희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송 회장은 ‘제약강국을 위한 끝없는 도전, 새로운 다짐’을 올해 한미약품그룹의 경영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송 회장은 “선대 회장님이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이 가치 위에 한미약품그룹을 반듯하게 세웠다”며 “이 귀한 가치와 철학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를 단단히 세우고 지탱하는 모퉁이돌과 같은 역할을 하며 제약강국을 위한 목표와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또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동행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새로운 복지시설과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울 송파구 본사 뒤에 위치한 한미사이언스 주차장 부지에 제2의 한미타워를 건립해 한미어린이집과 임직원용 피트니스센터, 임직원 전용 카페, 레스토랑 등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사내 대출 제도와 리프레쉬 휴가, 자율근무제 등을 기존보다 더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연차를 더욱 자유롭게 사용하는 문화도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끝으로 송 회장은 “임직원들의 삶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더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린다”며 “제약강국, 글로벌 한미라는 비전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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