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사업확장 의지 담아

한국앤컴퍼니 사옥 전경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 사옥 전경 <사진=한국앤컴퍼니>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타이어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12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한국앤컴퍼니㈜(Hankook & Company)’로 변경한다고 29일 결정했다.

신규 사명인 ‘한국앤컴퍼니’는 전략적 인수합병(M&A)과 사업 확장성 등을 고려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그룹의 장기적 비전과 의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반영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상호 변경으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갖춘 한국앤컴퍼니 주요 계열사들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수행하는 영업, 인력 채용, 지역사회 연계 등 각종 활동에서 ‘한국’ 브랜드와 함께 혁신 기술 및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그룹 전체 미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구성원 스스로가 자발적인 혁신의 주체가 되는 고유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소통과 협업의 문화를 한층 강화하고, 이를 통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술 혁신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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