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인프라 확충, 미래성장 준비, 항만운영 효율화 및 마케팅 활성화, 경영 합리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4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IPA의 올해 예산규모는 전년 대비 5.65% 늘어난 2천894억원으로 주요 지출은 항만 인프라 건설 1천704억원, 항만운영 활성화 및 마케팅 사업 390억원 등이다.

이날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인천신항 증심준설(-16m) 및 안전항로 확보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사업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 확대를 올해 공사와 인천항 운영의 성패를 가를 양대 핵심현안으로 꼽았다.

한편 김 사장은 “인천항을 여객과 화물, 관광과 물류 비즈니스가 조화를 이룬 대한민국의 인적 교류, 물적 교역의 중심항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 국민의 응원에 대한 부탁으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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