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고도 낮아지며 직접광 노출 늘어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햇볕 강도가 약해지는 겨울철, 여름보다 더욱 자외선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안경렌즈 제조업체 케미렌즈에 따르면 겨울철 우리 눈이 다을 계절보다 더 쉽게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햇볕 강도 자체는 타 계절보다 약해지지만 태양고도가 낮아 눈(眼)으로 받아들이는 직접광 노출이 늘 수 있고, 눈(雪)에서 반사되는 간접광에 의한 노출도 증가할 수 있는 탓이다. 

특히 여름철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그늘 찾기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자외선 차단이 이뤄지는 것과 달리 겨울에는 무방비 상태로 햇빛을 보는 경우가 많은 것 또한 겨울 자외선 노출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케미렌즈는 자사의 ‘케미 퍼펙트 UV’ ‘케미 IR 렌즈’ ‘케미 ZERO’ 등 자외선 및 블루라이트 차단 등이 가능한 기능성 렌즈 착용이 겨울철 유해한 빛으로부터 눈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로한 눈 근육의 이완을 위한 정기적 휴식 시간 및 안구건조증 예방 차원의 충분한 수분 섭취 등도 재택근무가 늘어난 겨울철 눈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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