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TH는 ‘2020 올해의 일자리 대상’에서 고용확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 질을 개선한 우수 기업·기관·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KTH는 적극적인 고용정책을 통한 일자리 확대는 물론 임직원 고용안정, 복지제도,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까지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KTH 관계자는 “사람 존중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고용 안정·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임직원 복지와 처우개선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KTH는 지난 6년간 신입사원 공개채용으로 우수인재 영입에 힘써왔으며 언택트 면접을 도입해 상시채용을 활성화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6년간 고용률은 54% 증가한 반면 이직률은 92% 감소했다.

또 출산 시 의무육아휴직제도를 도입해 육아휴직률과 복직률 모두 100%를 유지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1학년 자녀가 있는 임직원은 자녀를 등교시키고 10시까지 출근하는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도’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이필재 KTH 대표는 “회사의 위기 때마다 헌신적인 노력을 함께 해 온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KTH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임직원들이 보다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H는 지난달 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0년 노사문화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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