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연말결산어워드 수상자 발표
올해의 노래는 지코의 ‘아무노래’

▲ 2020 지니 뮤직어워드 올해의 가수 투표 홍보 이벤트 <사진=지니뮤직>
▲ 2020 지니 뮤직어워드 올해의 가수 투표 홍보 이벤트 <사진=지니뮤직>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2020 지니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7’이 선정됐다. 올해의 노래는 지코의 ‘아무노래’였다.

지니뮤직은 이러한 ‘2020 지니 연말 결산’ 어워드 부문 수상자를 3일 발표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올해 지니뮤직 어워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별도 공연 없이 연말결산으로 대체한다"며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앨범은 각각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7’과 지코의 ‘아무노래’가 뽑혔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올해의 가수를 온라인 투표를 통해 뽑는다. 후보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임영웅, 아이유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아티스트 58명이다.

투표는 지니 회원을 대상으로 이번달 한 달간 진행된다. 지니무직은 순위에 따라 해당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총 5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올해 고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지니 서비스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2020년 음악 이슈를 선정해 소개한다.

2020년 일간차트 1위를 가장 많이 한 음원과 일간차트 TOP200에 오래 있었던 음원, 최다 청취자 보유 음원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니 서비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회원별 데이터 리뷰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 개개인의 스트리밍 이용 패턴을 분석해 전체 회원 중 백분율과 감상곡수, 감상횟수 등을 알려주고 가장 많이 감상한 음원, 아티스트 등 각 분야의 TOP3 리스트를 분석해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를 기반으로 나만의 어워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지니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 리뷰를 확인하고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정보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맥북 프로 13인치(1명)와 아이패드(3명), 에어팟 프로(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300명)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단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이 인정받았고 트로트가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트로트 장르의 스트리밍 비율이 전년 대비 약 180% 상승하는 등 업계는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결산 이벤트를 준비했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사고로 문화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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