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삼성경제연구소는 김재열 스포츠마케팅 연구담당 사장을 글로벌전략실장(Global Strategy Group)에 보임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김재열 사장이 스탠포드 MBA를 마치고 글로벌 회사에서 근무해 뛰어난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제일기획, 제일모직, 삼성엔지니어링 등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경영과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글로벌전략실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전략실에서는 삼성을 이끌어 나갈 글로벌리더 양성 및 계열사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1968년생인 김재열 사장은 삼성그룹 오너가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남편으로 부친은 고(故) 김병관 전 동아일보 회장이다.

2002년 제일기획 상무보로 삼성그룹에 입사한 김재열 사장은 이후 제일모직·삼성엔지니어링·제일기획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넌 4월 스포츠마케팅 담당으로 선임되며 삼성경제연구소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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