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협업..방송과 동시 공개
부부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KBS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포스터 <사진=웨이브>
KBS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포스터 <사진=웨이브>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웨이브는 KBS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를 오늘 밤 9시 30분 본방송 시작과 동시에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중 독점이다.

바람피며 죽는다는 항상 사람 죽이는 방법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다. 

배우 조여정·고준 씨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조여정 씨는 바람피운 남편을 끔찍하게 죽이는 살인 범죄 소설을 쓸 만큼 의심 많은 아내 강여주를, 고준 씨는 신체 포기 각서까지 쓰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지만 선천적 바람둥이인 남편 한우성을 맡았다.

특히 조여정 씨는 극 중 작가 강여주와 작품 속 주인공을 오가는 예측 불가한 1인2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영대, 연우, 이시언, 김예원, 홍수현 씨 등이 출연해 극에 생동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불어넣는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황금빛 내 인생’ 등으로 연출력을 뽐낸 김형석 PD와 지상파 첫 시즌제 드라마로 사랑받은 ‘추리의 여왕’ 이성민 작가가 함께 제작을 맡았다.

한편, 웨이브는 올해 지상파, 종편 등 다양한 채널과 협업하며 10여개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날아라 개천용’, ‘복수해라’ 등 오리지널 드라마를 선보였고 이번달 오리지널 예능 '어바웃 타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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