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호흡기·신경질환 전문가
“선도적인 제약·백신회사 목표”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GSK는 다음달 1일부로 롭 켐프턴(Rob Kempton) 해외 영업 총괄 부사장(사진)이 GSK 한국법인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켐프턴은 미국과 영국, 아시아 등지에서 20년 이상의 제약 경력을 가진 헬스케어 전문가다. 감염병, 호흡기 및 신경질환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GSK에 입사해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미국 내 영업 관리 총괄을 거쳐 돌루테그라비르 부문의 미국 내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

또 필드 영업(Field Sales) 부사장으로 미국에서 단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3제 복합제 ‘트렐리지’의 출시를 주도했으며 최근에는 GSK의 후속 파이프라인의 해외 영업 총괄 부사장을 맡았다.

롭 켐프턴 신임 사장은 “GSK 한국법인의 리더로 부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대된다”며 “GSK 한국법인이 국내 선도적인 제약·백신 회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환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유능한 임직원들과 함께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부터 GSK 한국법인을 이끌던 줄리엔 샘슨(Julien Samson) 사장은 GSK 본사의 글로벌 백신 영업 부사장·영업 전략 부문 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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