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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기대작 ‘던파 모바일’ 출시, 사실상 내년으로 연기중국 현지서 2월 출시 설 불거져
진명갑 기자  |  jiniac@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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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30  15: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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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사진=넥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넥슨의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혀 온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연내 출시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복수의 중국 현지 언론 중심으로 ‘던파 모바일’의 내년 2월 출시 설이 제기되고 있다. 

던파 모바일은 넥슨 최대 캐시카우로 꼽히는 ‘던전 앤 파이터’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모(母) 게임인 던전 앤 파이터의 중국 시장 연간 매출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 

던파 IP에 대한 중국 내 관심도가 높다보니 해당 게임 사전예약자 수 또한 6천만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 기대감이 상당했는데, 중국 현지 출시 예정일 하루 전이던 지난 8월 11일 넥슨은 “중국 서비스에 앞서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서비스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후 던파 모바일 출시에 대한 추가 발표는 없었고, 업계에선 중국 현지 정책에 따른 게임 수정 및 심사가 길어지며 넥슨 측이 출시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던파 모바일 출시가 무기한 지연되며 기대되던 넥슨의 연 매출 4조원 돌파 또한 내년 이후로나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업계에선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와 ‘바람의 나라 : 연’ 등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자 던파 모바일까지 연내 출시될 경우 지난해 2조6천840억원을 기록했던 넥슨 매출이 올해 사상 첫 4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던파 모바일 연내 출시가 힘들어졌으나, 심사 통과 후 내년 초 출시가 가능할 것이란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란 분석도 나온다. 게임 출시 장기 지연 및 일정 미공개 등에 따른 중국 현지 유저들의 불만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넥슨 관계자는 2021년 2월 출시설에 대해 “8월 출시 연기 후 추가된 소식은 아직 없다”며 “일정이 확정되면 바로 공개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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