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가치 표현위한 맞춤양복점 배경
재미·공감 유발해 소비자와 소통강화

배우 이수혁이 한섬과 CJ ENM이 공동 기획·제작한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 대본 리딩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배우 이수혁이 한섬과 CJ ENM이 공동 기획·제작한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 대본 리딩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한섬은 패션업계 최초로 웹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재미와 공감을 유발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기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한섬과 CJ ENM이 공동 기획·제작한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는 천상에서 쫓겨난 주인공이 인간 세상에서 맞춤 양복점을 운영하면서 옷을 통해 사람들을 위로한다는 내용의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모델 출신의 배우 이수혁이 주인공 ‘우븐’ 역을 맡았다.

편당 10분씩 총 8부작으로 구성돼 다음달 1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에서 공개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섬세하고 까다롭게 옷을 만드는 한섬의 아이덴티티와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맞춤 양복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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