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인정받아
양동영 대표 “기업의 책임 다할 것”

27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유공포장 수여식에서 김복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유공포장 수여식에서 김복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동아오츠카는 27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유공포장 수여식에서 명예장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와 김복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 배갑용 동아오츠카 상무 등이 참여했다.

동아오츠카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유소년, 의료진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적십자 포장 명예장을 받았다.

올해 동아오츠카는 서울적십자병원 의료진에 음료를 지원했고 행정안전부-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온열질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새터민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교육을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혈액 수급난 지원을 위해 임직원 헌혈 봉사활동도 펼쳤다.

동아오츠카는 대한적십자사 명예장 수상식과 더불어 임직원 봉사활동의 날인 ‘이온데이’를 맞아 비대면 연탄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동아오츠카의 100여명 임직원들이 참여해 연탄과 음료를 난방취약계층에 직접 배달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연탄과 음료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 4천장은 서울 성북구 일대의 난방취약계층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는 또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온장음료 모과생강과 간편하게 하루에 필요한 5종류의 비타민과 3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는 오로나민C도 함께 전달했다.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는 “코로나19, 수해 등으로 어려웠던 한 해였지만 대한적십자사와 같이 의미 있는 활동들을 만들기 위해 애써왔다”며 “앞으로도 동아오츠카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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