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천963억 외국인 770억 순매수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2,625.91)대비 0.29%(7.54P) 오른 2,633.45에 거래를 종료해 전일 기록한 최고점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사진=연합>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2,625.91)대비 0.29%(7.54P) 오른 2,633.45에 거래를 종료해 전일 기록한 최고점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2,625.91)대비 0.29%(7.54P) 오른 2,633.45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최고점(2625.91)을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963억원, 770억원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기관은 2천79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전일(6만8천원)대비 0.29% 오른 6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이어 셀트리온(1.37%), 현대모비스(1.22%), 현대차(1.12%), 기아차(0.51%) 순으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포스코(-1.24%), LG화학(-0.74%), SK하이닉스(-0.60%) 하락했다.

코스피 상승 이유는 불확실했던 미대선의 결과와 코로나백신의 기대감으로 보고 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이달 중순부터 외국인 매수세 성격이 달라졌다”며 “전일 미국 증시 휴장에 따라 관망세를 보이다 수급적 측면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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