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30일 청약 시작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00-7번지 일원 부지 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고척 아이파크’ 사이버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고척 아이파크는 국내 최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지상 최고 45층 6개동 35층 5개동 등 전용면적 64·79㎡ 총 2천205세대로 구성된다.

인근에는 고척동 주민센터, 구로세무소 등이 입주하는 행정타운이 계획돼 있으며, 공원 및 쇼핑몰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최대 8년간 임대를 보장하는 고척 아이파크는 입주 2년 후 재계약 시 임대료 상승률을 5% 이내로 제한한다. 또 청약신청 시 청약통장을 미사용하며, 재당첨 제한에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 청약은 인근 시세 대비 95%의 이하, 특별공급 청약(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은 85% 이하의 초기 임대료가 책정되며,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세액 공제를 통한 절세효과(최대 750만 원)까지 주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만의 특화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세대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및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 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이사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척 아이파크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청약 재당첨 제한 및 청약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특별공급 20%(447가구), 우선공급 20%(441가구), 일반공급 60%(1,317가구) 등이 공급된다.

고척 아이파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되며,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4일로 예정돼 있다. 우선공급 청약신청은 HDC현대산업개발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신청은 청약홈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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