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전무 승진 2명
신규 임원 5명 발탁
“성과주의·성장 고려”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LG생활건강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부사장 승진 1명과 전무 승진 1명, 신규 임원 선임 5명 등을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고려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며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에 오른 이형석 전무(사진)는 럭셔리뷰티사업부장으로서 후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화와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육성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켰다.

이 부사장은 음료 마케팅 부문장과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을 거쳤으며 지난해부터 럭셔리뷰티사업부를 맡아왔다.

장기룡 인사담당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장 전무는 국내외 사업의 성장 가속화 지원과 글로벌 인적자원 관리 및 인재 개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지혜경 부문장은 새롭게 임원에 올랐다. 지 상무는 지난 4년간 중국 디지털 사업을 이끌어왔으며 급격히 진화하는 디지털 사업에 젊은 감성으로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연희 색조연구소장도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색조화장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색조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지 상무와 강 상무는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인재로 이번 인사에서 발탁된 케이스다.

공병달 물류총괄과 김인철 뷰티 생산총괄 담당, 유영복 뷰티 크리에이티브부문장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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