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전자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사옥에서 LG 그램 출시 7주년 기념 이벤트로 마련한 약 9천4백만 원을 국제 구호단체 월드비전(World Vision)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 한상호 나눔본부 본부장,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7월부터 9월까지 ‘1g 더 가볍게’를 주제로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들과 협업해 ‘LG 그램 굿즈(goods)’를 제작,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LG전자는 로우로우(RAWROW), 카네이테이(KANEI TEI), 헬리녹스(Helinox) 등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가방, 안경, 캠핑용 의자 등의 LG 그램 굿즈를 제작했다.

고객이 굿즈를 구입하면 구매 금액 전액이 IT 소외계층에 기부되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 행사에 1천6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해 행사가 조기에 종료되기도 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IT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IT 교육 환경을 지원하는 ‘LG gram 라이브러리’에 쓰인다. LG gram 라이브러리는 성남 청소년 쉼터, 강원도 청소년 쉼터 등에 IT 교육 환경, 1년간 IT 직업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그램 고객들과 함께 IT 소외계층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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