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여행·차량 이동의 단절 없는 서비스 기대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왼쪽)과 쏘카 위현종 부사장이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왼쪽)과 쏘카 위현종 부사장이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대한항공은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맞손을 잡고 내년 상반기중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쏘카는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중 홈페이지 및 앱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상호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자사 홈페이지 및 앱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쏘카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쏘카는 차량 이용 고객에게 대한항공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쏘카클럽 VIP회원은 쏘카 이용 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경유하여 쏘카 차량을 이용할 경우 상시 할인을 받게 된다. 제반 시스템이 구축되는대로 제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금번 제휴를 통해 이동 목적별로 항공 여행과 차량 이동의 단절 없는 서비스 통합 제공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국내 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양사 고객의 여행 니즈 및 데이터 패턴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휴 모델을 발굴하고, 다양한 이동 목적에 맞춘 개인화 마케팅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향후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시에 ‘타다 에어’와 연계한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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