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일부터 전국 38개 CGV서 상영
‘명탐정 코난:감청의 권’ 등 5편 준비

CGV 4DX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CGV>
CGV 4DX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CGV>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GV는 이번달 12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38개 극장에서 4DX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CGV는 콘텐츠 개봉 연기 등으로 한동안 극장을 방문하지 못한 애니메이션 팬들을 위해 4DX와 최고의 궁합을 보인 애니메이션 5편을 엄선해 선보인다.

선정작은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과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 ‘킹 오브 프리즘’(바이 프리티 리듬), ‘킹 오브 프리즘 프라이드 더 히어로’다.

특히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4DX 포맷으로 최초 상영된다. 전설 속 보물, 블루 사파이어 ‘감청의 권을 둘러싼 코난과 괴도 키드, 400전 무패의 가라테 선수 쿄고쿠 마코토의 삼각 배틀 미스터리를 다뤘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최초로 해외인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다뤄 스케일이 커진 만큼 4DX 액션 강도도 스케일이 커졌다. 코난과 괴도키드의 액션씬에서 펼쳐지는 4DX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는 모든 것이 게임으로 정해지는 디스보드가 창조되기 6천년 전 일어난 대전 이야기를 그렸다.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한 게임 이야기가 펼쳐진다. 모든 전투 장면 하나하나가 4DX와 완벽한 호환을 이루며 생생한 게임 현장으로 빠져들게 한다.

킹 오브 프리즘 시리즈 두 편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킹 오브 프리즘(바이 프리티 리듬)은 프리즘 스타 육성 학교인 에델로즈에 다니는 오버 더 레인보우의 멤버들이 프리즘 킹 컵 무대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킹 오브 프리즘의 두 번째 극장판 킹 오브 프리즘 – 프라이드 더 히어로는 오버 더 레인보우의 라이브를 보고 프리즘 쇼를 동경해 에델로즈에 입학하게 된 이치죠 신을 비롯한 신입생 7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4DX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 가능하며 티켓가는 1만원이다.

김홍민 CJ CGV 편성전략팀장은 “스토리 자체로도 충분히 흥미롭지만 놀라운 싱크와 다채로운 효과가 더해지는 4DX로 보면 몰입도가 더욱 높아지는 애니메이션들”이라며 “앞으로도 극장에 오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도록 여러 포맷의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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