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3개월이용권 등 20% 할인
선물하기 수요급증에 따른 시도
“판매 채널 다변화 이어갈 것”

왓챠 월정액 이용권 카카오톡 선물하기 공식 입점 홍보 포스터 <사진=왓챠>
왓챠 월정액 이용권 카카오톡 선물하기 공식 입점 홍보 포스터 <사진=왓챠>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왓챠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공식 입점하고 월정액 이용권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업계 중 최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베이직 3개월, 6개월, 12개월 이용권과 프리미엄 1개월, 3개월 이용권 등 총 5종이다.

베이직 이용권은 최대 풀HD 화질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이용권은 최대 4대 기기에서 동시 재생이 가능하며 UHD 4K, 돌비 비전, HDR10+등을 지원하는 초고화질 콘텐츠까지 감상 가능하다.

왓챠는 이번달 22일까지 2주 동안 공식 입점을 기념해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 등 일부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 접속 후 상단 검색창에 왓챠를 검색하거나 브랜드 카테고리의 상품권, 영화, 도서 중 영화와 뮤직, 게임 부분에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왓챠 관계자는 “이번 입점은 OTT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관련 상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이 급증한 데 따른 시도”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소비문화를 흡수하고 확대해 나가는 세대까지 신규 고객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번 같은 생일 선물로 고민해봤거나 콘텐츠 감상 경험을 지인과 공유하고 싶은 고객, 곧 수능을 치를 고3 수험생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왓챠를 더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판매 채널 다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왓챠는 지난 2016년 1월 처음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고 왓챠만의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높은 정확도의 콘텐츠 추천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체르노빌’, ‘킬링 이브’, ‘퀴즈’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콘텐츠 8만여편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HDR10+ 등의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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