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한달가량 빨라
승진 29명, 전보 19명
“내년 전략 선제 수립”

(왼쪽부터) 임대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김관수 현대엘앤씨 대표이사 부사장,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 임명진 에버다임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왼쪽부터) 임대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김관수 현대엘앤씨 대표이사 부사장,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 임명진 에버다임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현대홈쇼핑 사장에 임대규 영업본부장(부사장)을 승진 임명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임 사장을 비롯해 29명이 승진하고 19명이 자리를 옮겼다.

현대L&C 대표이사(부사장)에는 김관수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이,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부사장)에는 이재실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이 승진·내정됐다.

에버다임 대표이사(부사장)에는 임명진 에버다임 품질부문장(전무)이 승진·내정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했다”며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조직의 안정과 혁신을 꾀하기 위해 정기 임원인사를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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