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DC현대산업개발>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6일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621-101번지와 621-8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반정 아이파크 캐슬’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원시 영통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영통 아이파크 캐슬 1~3단지를 잇는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는 게 시공사 측 설명이다.

반정 아이파크 캐슬은 총 2개 단지로 4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4개동, 전용면적 59~105㎡ 986세대, 5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20개동, 전용면적 59~156㎡ 총 1천378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61세대, 75㎡ 704세대, 84㎡ 1천156세대, 103㎡ 2세대, 105㎡ 124세대, 112㎡ 2세대, 119㎡ 3세대, 121㎡ 3세대, 130㎡ 7세대, 156㎡ 2세대 등이다.

반정 아이파크 캐슬이 들어서는 곳은 지난해 초 입주를 마친 영통 아이파크 캐슬 1·2단지(2천945세대)와 더불어 앞선 7월 분양한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664세대), 11월 분양하는 당 사업지(2천364세대)까지 총 5천973세대 규모의 아이파크 캐슬 브랜드타운으로 이뤄진다.

주변에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1~9단지(6천667세대), 래미안 영통 마크원 1·2단지(1천330세대), 힐스테이트 영통(2천140세대),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2단지(3천236세대),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예정, 1천251세대) 등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향후 이 일대는 2만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시 영통생활권에 속해 있으면서도 행정구역상으로는 화성시이다 보니 한층 완화된 규제가 적용돼 인근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며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만큼 주변으로 잘 정돈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향후 당 사업지를 포함해 2만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타운 조성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해볼 만하다”라고 설명했다.

2022년 12월 입주 예정인 반정 아이파크 캐슬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덕영대로 1176에 견본주택을 마련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된다. 실제 유니트를 360도로 촬영한 VR(가상현실) 영상을 비롯해 입지 환경, 단지 배치, 마감재와 같은 분양 관련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당해, 18일 1순위 기타, 19일 2순위가 진행된다. 25일 5단지 당첨자 발표, 26일 4단지 당첨자 발표가 계획되어 있으며 12월 11일~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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