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대우건설은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11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해당 주택은 내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 1778번지(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1천445세대로 공급되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2~84㎡로 구성됐다.
특별공급주택은 시세대비 85% 이하, 일반공급주택은 95% 이하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다.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청약통장과 세금, 대출, 거주지 제한 등의 주택규제에서 자유롭다.
또한 일반적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차 계약 갱신 시 2년 단위 임대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지만 해당 단지는 임대상승률을 ‘연 2% 이내’로 책정,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을 더 줄였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7-9번지에 마련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는 지속적인 30~40대 인구유입으로 전세대란 장기화가 우려되는 지역”이라며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에서 주변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로 어린 자녀를 키우기에 안성맞춤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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